2009년 5월 24일 일요일

킹 제임스도 혼자서는 이기기 힘들어.

2008~2009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3번 시드 올란도 1번 시드인 클리브랜드를 99:89로 이겼습니다.


올란도에서는 드와잇 하워드 선수가 24 득점, 9 리바운드로 여전히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그 외에 5명의 선수가 10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편안하게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오늘도 포워드로서 포인트 가드 역할을 하던 터키의 터콜루 선수는 11개의 야투 중에서 1개만을 성공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지만 11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고 팀 최다인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면서 놀라운 패싱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 벤치에서 피에트러스 선수가 16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준 하워드와 벤치 에이스 피에트러스 선수입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킹 제임스 선수가 41 득점, 7 리바운드, 9 어시스트를 하면서 트리블 더불급 활약을 보였지만 중요한 시기에 자유튜를 연속으로 실패하면서 승리를 내주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파트너인 윌리암스 선수와 웨스트 선수의 분전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제임스 선수는 매 경기 30 득점 이상을 하고 있지만 혼자로는 역부족이네요.


킹 제임스 선수의에 대한 팀 의존도를 살펴보면 자유투 기록에서 알 수 있습니다. 오늘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키 전체 자유투 시도는 35개인데 그 중에서 제임스가 얻어낸 자유투만 24개입니다. 무려 69%입니다. 물론 자유투로만 팀의 기여도를 측정할 수는 없지만 클리브랜드에서 제임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줄 새로운 작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더욱 힘을 내야 할 제임스의 파트너들인 윌리암스와 웨스트 선수입니다.



오늘 경기에는 타이거 우즈도 관람을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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