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9일 월요일

야오밍은 코트로 돌아와야 한다.

야오밍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뼈가 부러졌는데 그 뼈가안 붙는다고 하네요. 2009~2010 시즌을 포기하고 어쩌면 은퇴까지 해야 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1980년 생으로 NBA 7년차인 야오밍 선수는 통산 성적이 19.1 득점, 9.3 리바운드로 휴스턴을 이끌고 있습니다. 2008~2009 시즌에도 19.7 득점, 9.9 리바운드로 항상 꾸준하게 팀을 이끌고 있는 선수이기에 휴스턴 팬들은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아 시아인이라는 핸디캡때문에 심판들은 상대편 선수를 조금만 건드려도 여지없이 파울을 불지만 항상 웃는 얼굴로 경기를 하는 야오밍 선수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리그 최고의 센터로 올라선 아시아 농구의 희망인 야오밍 선수가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 6월 19일 금요일

한기주, 김종국때문에 두 번 울다.

기아가 1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통한의 9회말 역전패를 당하였습니다.



기아의 선발 구톰슨 선수는 7회까지 2실점으로 말 막으면서 3:2로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기아의 특급 계투진인 유동훈 선수에게 공을 넘겼고 8회 2사 이후에는 한기주 선수가 마무리로 투입이 되었습니다.

8회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9회 1사 이후에 2루수 김종국 선수의 어이없는 플레이가 일어나면서 기아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을 하였습니다. 중학생도 잡을 수 있는 평범한 2루 플라이를 놓친 것 입니다. 물론 공이 라이트에 들어가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김종국 선수같은 베테랑에게는 그런 일이 한 두 번도 아닐텐데....

그 후에 한기주 선수가 흔들려 동점을 허용한 후에 마지막에 롯데 강민호 선수에게 역전 굳바이 쓰리런을 맞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김종국 선수의 에러는 구 톰슨의 1승과 이제 다시 부활 조짐이 보이는 한기주 두 선수의 고개를 떨구게 만들었습니다. 김종국 선수는 시즌 초반에 2군에 있다가 올라와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정말 아쉽던구요.

사실 지난 17일 두산과의 경기에도 두산 김진수 선수가 한기주 선수에게 마지막 끝내기 안타를 쳤는데 사실 수비를 잘하는 김종국 선수가 충분히 집을 만한 공이 였습니다. 안타로 기록이 되기는 하였지만 정말 수비를 잘하는 김종국 선수였기에 실망이 컸는데 오늘 경기까지 이렇게 어이없이 내주게 되니 기아팬으로 정말 힘이 빠집니다.

요즘 기아에게는 수비가 제일 문제입니다. 잘 치는 김상현 선수는 3루와 1루에서 여전히 평범한 공도 자주 흘리고 베테랑인 김종국 선수까지 이러니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어이없이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기아 홈 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김종국 선수에 대한 원망의 글이 많이 올라왔지만 김종국 선수가 베테랑답게 다시 후배들을 이끌면서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경기의 두 주인공 한기주 선수와 김종국 선수입니다. 기아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기아가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한기주 선수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기주 선수가 살아날 수 있도록 팬들의 믿음도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09년 6월 15일 월요일

사진으로 보는 플레이오프 MVP 코비 브라이언트

드디어 2008~2009 시즌 NBA가 끝이 났습니다. 서부의 전통적인 강호 LA 레이커스는 동부의 올란도를 4승 1패로 이기면서 우승 반지를 가져갔습니다.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NBA Final MVP가 되었고 필 젝슨 감독은 NBA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10번째 우승 반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마지막 경기 후에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진들입니다.
와이프가 정말 미인이네요. 아마 LA 레이커스의 우승을 위해서 LA 레이커스의 원정팀 운동복 색깔인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온 것 같은데 너무 긴 것을 입고와서 좀 안 어울리네요.








2009년 6월 4일 목요일

코비 브라이언트, 슈퍼맨을 떨어트리다.

2008~2009 NBA Final 1차전에서 서부의 LA 레이커스가 동부의 올란도를 100:75로 여유있게 물리쳤습니다.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선수는 40 득점, 8 리바운드, 8 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불급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 외에 벤치 에이스인 라마 오덤 선수가 11 득점, 14 리바운드로 더불 더불을 기록하였고 스페인의 파우 가솔 선수가 16 득점으로 지원을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 Final의 MVP가 유력한 코비 브라이언트 선수입니다. 얼굴에 살기가 느껴집니다.

올란도는 벤치 멤버인 피에트러스 선수가 14득점으로 팀 에 최다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팀의 기둥인 슈퍼맨 하워드 선수는 12 득점, 15 리바운드를 기록하였지만 6개의 야투 중에서 한 개만을 성공시킨 부진을 보였습니다. 올란도는 3할이 안 되는 부진한 야투율로 첫 경기를 LA 레이커스에게 내주어야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올란도에서 공격적으로는 본인의 활약을 보여준 피에트러스 선수입니다.


이번 경기는 LA 레이커스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LA 레이커는 0.461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0.299의 야투율을 기록한 올란도를 잡았습니다. 리바운드에서도 55:41로 LA 레이커스는 올란도를 압도 하였습니다.

농구 광인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LA 레이커스가 6차전에서 끝낼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정말 그렇게 될 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의 대통령도 이렇게 스포츠와 같이 국민들이 좋아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