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9일 수요일

화이트 초콜렛, NBA로 돌아오다.

지난 2008~2009 시즌 시작 전에 은퇴를 하였던 화이트 초콜렛, 제이슨 윌리암스가 올란도 매직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제이슨 윌리암스는 1998년 세크라멘토에서 NBA 1라운드 7번 픽으로 데뷔를 하였고 세크라멘토에서 3시즌, 멤피스에서 4시즌, 마이에미에서 3시즌을 보내면서 평균 11.4 득점, 6.3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그의 별명인 화이트 초콜렛은 세크라멘토에서 화려한 드리블과 패스로 얻은 별명입니다. 백인이지만 더 흑인 같은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 가드로서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으면서 멤피스와 마이에미에서는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안정된 플레이를 주로 보여 주었는데 갑자기 은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1년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올란도에서 그를 볼 수 있어서 흥분이 됩니다. 그의 화려한 드리블과 패스, 그리고 가끔식 뜬금없이 쏘는 3점슛이 기대가 되네요. 올란도에서는 넬슨 제독의 백업이 예상되는데 넬슨의 부족한 노련미를 채워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