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7일 일요일

역시 보스턴에는 케빈 가넷이 필요해.

2008~2009 NBA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 최종 7차전에서 올랜도가 지난 시즌 우승팀인 보스턴을 101:82로 이겼습니다.


올란도는 5명이 10점 이상을 기록하며 마지막 게임을 비교적 쉽게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하워드가 12득점, 16리바운드로 더불 더불을 달성하엿고 오늘의 주목할 선수는 터키 출신의 히도 터콜루 선수입니다. 터콜루 선수는 25득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포워드로서 포인트 가드의 역할도 만족할만한 수행을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경기에서 맹 활약한 히도 터콜루 선수입니다.

보스턴은 빅 3중의 하나인 레이 엘런 선수가 23득점으로 분전을 하였지만 다른 축인 피어스 선수의 부진으로 결국 올랜도에게 결승 티켓을 넘겨 주었습니다. 그 외에 승리의 키를 쥐고 있어서 기대를 하였던 벤치 멤버인 에디 하우스와 스테판 마버리 선수도 동반 부진하였습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에 이어서 2연패를 노렸지만 컨퍼런스 8강전에서 시카고와 7차전 끝에 간신히 4강에 올라오고 다시 올랜도와의 7차전 승부로 인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과 수비와 리바운드의 중심인 케빈 가넷의 공백을 내우지 못하고 이번 시즌을 접게 되었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다들 너무 고생을 하였습니다. 특히 골 밑을 지키던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현 리그 넘버 원 센터라고 말할 수 있는 올랜도의 하워드 선수에게 골 밑을 거의 유린당하다시피 하였습니다. 하워드 선수는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7게임 동안 매 경기 1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시리즈 평균 16 득점, 17 리바운드, 2.7 블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수비왕으로 위용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케빈 가넷 선수가 있었다면 아마 보스턴이 하워드 선수에게 이렇게 쉽게 골 밑을 내주지 않았을 것 같아서 더욱 가넷 선수가 그리워지네요.
아래 사진은 슈퍼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올랜도의 드와잇 하워드 선수입니다. 슈퍼맨이라는 별명답게 하느에 떠 있네요.


제가 응원하는 팀이 보스턴이었고 지난 시즌과 같이 LA 레이커스와의 리턴 매치를 기대하였는데 안따깝습니다. 하지만 내년 시즌에 잘 정비해서 다시 우승의 맛을 보기를 바랍니다.

댓글 4개:

  1. 잘 봤습니다.보스턴이 그래도 생각만큼 해준 것 같습니다.가넷이 있었다면 분명 우승에 다가설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그러고보니 휴스턴도 끝까지 잘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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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휴스턴이 이겼으면 정말 기적일텐데 안따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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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레이커스팬으로서 보스턴과의 리매치를 기대했었는데 아쉽군요. KG의 부상은 저도 참 안타까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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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하느에 떠있군요 대단합니다..ㅋㅋ 하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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