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5일 목요일

스포츠 신문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

마이스페이스 창업자들이 연예 정보 서비스인 DailyFill을 시작 하였습니다.


일단 메인 페이지에는 진짜 관심을 끌 만한 기사만 큰 사진과 한 두 줄의 기사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와 비슷한 컨셉으로 서비스를 최대한 간결하게 만들었습니다. 내용은 주로 연예인들의 소송이나 파경과 같은 일반 대중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청업자인 콜린 디지아로는 "트위터(단문 메시지 송수신 업체)의 급성장에서 보듯 사람들은 뉴스를 빨리 빨리 훑어보길 원한다"며 "데일리필은 연예가 가십에 이 형식을 적용해 독자들이 20∼30초 만에 할리우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 수 있다"고 말했네요.

데일리필은 뉴스코프의 벤처기업 슬링샷랩스에서 만들었고 올해 안에 인터넷 상의 트렌드를 수익 모델로 만들 3∼4개의 웹 사이트를 추가로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연예 기사를 주로 다루는 스포츠 신문들과 비교를 해보면 정말 차이가 나네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인 연예 소식들을 대부분 타이틀이나 사진만 보고 지나가는 것을 서비스에 반영을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을 비교해보면 더욱 명확해집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마 데일리필 서비스에 먼저 손이 갈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간단하고 사용이 쉬운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신문들도 빠르게 사용자들이 원하는 추세로 진화를 해야 사용자들에게 외면을 받지 않고 살아 남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아마 조중동과 같은 일반 언론사들도 데일리필과 같이 간단 명료한 내용으로 독자들을 끌 수 있다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