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5일 수요일

인터넷 서비스들의 옥석가리기, 이제부터 시작이다.


올라웍스가 서비스 중인 SNS 서비스인 올라로그와 사진 관리 서비스인 올라데이가 4월 30일을 기점으로 베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재미있고 참신한 서비스였는데 아쉽네요.


많은 가입자를 가진 동영상 서비스인 엠엔케스트가 4월 22일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 동안 수익이 안 나도 억지로 유지를 했던 서비스들이 종료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대기업인 네이버조차 2008년 이후로 아래와 같이 많은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험적으로 만든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수익이 안 나오니 가차없이 종료하네요. 네이버 공지 게시판에 올라온 서비스 종료 안내 내용이 아래와 같이 2008년 이후에 13개나 됩니다.


대기업인 네이버조차도 이런데 다른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더 살아남기 힘든 것 같습니다. 역시 벤처의 최대 목표는 구글에 회사를 파는 것이라고 하던데 실감이 나네요. 경기 불황으로 광고를 수익으로 하는 많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버티지 못하고 M&A 시장에 나와 있으나 누구도 선뜻 인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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