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안양에서 KT&G를 92-68로 이기면서 6위에서 공동 3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전자랜드는 4연승을 달리면서 삼성, KCC와 함께 나란히 3위를 차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서장훈은 30득점, 7 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어제 경기는 왜 서장훈이 국보급 센터인지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KT&G의 첸들러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전저랜드는 서장훈 효과에 힘입어 경기 내내 10점에서 20점차의 리드를 이끌며 손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농구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마지막 5분간의 가비지 타임은 확실히 서장훈이 왜 국보급 센터인가를 보여주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전자랜드는 서장훈 선수 영입 전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무가력한 경기로 팬들을 실망 시켰지만 올스타 전 이후에 팀 분위기가 확 변하였네요.
서장훈 선수는 이번 시즌 국내 선수 중 평균 15.5점으로 득점 1위, 평균 5.3개로 리바운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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